3. 나는 미녀다(I am a beauty)
- Mark Yun
- 2023년 12월 4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3년 12월 24일
Original script....
나는 미녀다. 물론 내가 사람이 아니라서 미녀라는 말이 나에게 적절할지 모르겠지만[1] 하여튼 암컷이라는 의미이다. 곱게 태운 참나무 잿가루를 떠오르게 하는[2] 잿빛의 털을 가졌다. 털이 가늘고 실크처럼 부드럽다. 그리고 그렇게 털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다[3] . 주둥이 끝에는 동그란 구슬 같은 것이 두 개 박혀 있다[4] . 볼때기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구슬 위로 긴 코털이 옹기 종기 솟아 있다[5] . 이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보면 귀여워 죽는다[6] . 그리고 호박석처럼 영롱한 샛노란 눈을[7] 가졌다. 노란 눈을 가진 고양이가 흔하지 않다. 이 특징이 인간이 말하는 나와 같은 종류의[8] 고양이의 특징이다. 그리고 귀함[9] 은 인간에게 있어[10] 금전적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길바닥을 떠도는 여느 [11] 고양이보다 훨씬 비싸다[12] . 인간에게 비싼 것이 진정으로 그것이 가지는 가치와 대등할지 잘 알 수 없지만[13] 이것이 현실이다.
Grammar tips....
[1]적절하다 + ㄹ 지 모르다 + 겠 + 지만
[2]떠오르다 + 게 하다 + 는
[3]길다 + 지(도) 않다 + 고 + 짧다(short) + 지(도) 않다
[4]구슬 같은 것 + 이 + 박히다 + 아/어 있다
[5]코털 + 이 + 옹기종기 + 솟다(rise) + 아/어 있다
[6]귀엽다 + 아/어(서) + 죽다 + 는다
[7]샛노랗다 + ㄴ + 눈 :
[8]나 + 와 + 같다 + 은 + 종류 :
[9]귀하다 + ㅁ
[10]인간 + 에게 + 있다 + 아/어(서)
[11]여느 : other(다른)
[12]고양이 + 보다 + 훨씬 + 비싸다
[13]대등하다 + ㄹ 것이다(presumption) + 지(whether) + 알다 + 수 없다(can't) + 지만(but)
Translation....
I am a beauty. Of course, I'm not a person, so I don't know if the term 'beautiful woman' is appropriate for me, but it means I'm a female anyway. I has gray fur reminiscent of finely burned oak ash. The fur is thin and soft like silk. And the hair is neither long nor short. There are two round something like beads stuck at the end of the snout. You could also say it’s a cheek. And on top of the beads, long nose hairs are sprouting up. Because of this, people die of cuteness when they see me. And I have bright yellow eyes as bright as amber stone. Cats with yellow eyes are not common. This characteristic is what humans call the characteristic of cats of the same type as me. And preciousness means that something has monetary value to humans. It is much more expensive than any other cat wandering the streets. It is not clear whether something expensive to humans truly equals its value, but this is reality.
Short Quizzes....
Comments